[머피 법칙 4] 잠재의식 마음은 배의 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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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머피 법칙

[머피 법칙 4] 잠재의식 마음은 배의 선장

by 솔기잇 2020. 5. 8.

잠재의식을 배에 비유하면 의식하는 마음은 배의 선장이다. 아무리 큰 배도 선장이 "오른쪽"이라고 하면 그쪽으로 움직여 간다.

잠재의식은 우주 전체에 두루 퍼져 있는 것이지만 크다고 해서 이용하기 어려운 것은 아니다.

40만톤의 큰 배도 작은 선장의 지시대로 움직일 뿐이니까.

만약 선장이 '내가 키를 잡았는데도 움직이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고 생각하면 정말 아무리 해도 움직이지 않는다.

'움직일 거야'라고 생각해야만 움직일 수 있다.

 

사실 산같이 큰 배가 마음대로 움직여 줄 때의 기분은 움직여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때도 자신이 조종하는키(배의 조종 장치)가 어떤 과정을 통해 배를 움직이게 하는지에 대해 세세히 알 필요는 없는 것이다.

 

몇 년 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있었던 일이다.

한 여자 대학생이 고급 양품점 안에 걸린 멋지고 값비싼 유행가방을 발견했다.

그 여대생은 하마터면 "갖고 싶긴 하지만 나는 살 여유가 없어" 라고 말할 뻔했다.

 

그러나 곧 '부정적인 것은 끝까지 말하지 마라. 곧바로 긍정으로 돌려라. 그렇게 하면 잠재의식이라는 큰 기구가 움직이기 시작해서 기적이 일어난다' 는 머피의 법칙을 떠올리며 이렇게 고쳐 말했다.

 

"그 가방을 내 것으로 받아들기기만 하면 돼. 그 다음은 잠재의식이 가질 수 있도록 해줄 거야."

 

그날 밤에 약혼자가 선물을 주었는데 상자 안에는 바로 그 가방이 들어 있었다.

자그마한 키를 돌려 보았더니 정말로 큰 배가 움직여 준 것이다.

이런 사실을 우연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잠재의식이 무엇인지를 아직 모르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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