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피법칙 12] 정직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반드시 행복하지 못한 이유

구글 이미지

 

정직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반드시 행복하지 못한 이유는 잠재의식을 제대로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신의 주위를 한번 둘러보라. 정직하고 샹심적이고 동정심 많은 사람이 반드시 행복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뻔뻔스러운 패거리들이 의외로 잘살고 있지 않은가.

 

    정말로 훌륭한 사람이 평생 이렇다 할 좋은 일도 못하고 암으로 죽어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만드는 일이 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밝은 장래를 기대한다는 기분이 그다지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 자기 의무의 수행, 남에게 대한 의리를 지키는 데 관해서는 정말 양심적으로 잘하지만 막상 자기는 어떤 모습으로 될 것인가에 관해서는 그다지 생각하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다시 말해서 적극적인 희망이 너무 결여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머리에 떠오르는 것은 “빌린 돈을 어떻게 갚아야 할까?” 라든가, 의리를 못 지켜 부끄럽게 생각할 때의 모습이라든가 하는 어두운 연상들뿐이다.

 

    그러면 잠재의식은 판단력이 없기 때문에 의식하는 마음이 시키는 대로 실현한다. 따라서 그가 객관적으로는 훌륭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불행한 일이 흔히 일어나는 것이다.

 

    이와는 반대로 인간으로서는 대단히 자기본위의 사람인지만 부유한 생활을 하는 일이 많다. 그런 사람은 자신의 장래를 밝게 그리고 있기 때문에 판단력은 없지만 만능인 잠재의식이 그 실현에 힘을 빌려 준 것이다.

 

    이 세상의 행복은 도덕적으로 훌륭한 것만으로는 부족한다. 당신은 행복하게 생활하는 모습을 눈앞에 그려 놓고 만능인 잠재의식의 협력을 받아야만 한다. 그러면 여러 가지 해야 할 일들이 눈앞에 나타날 것이다.

 

    또한 바른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데 불충분한다. ‘불행한 정의파’라고 일컫는 경우도 흔하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