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시의 힘은 놀라운 것이다.
나쁜 암시는 바로 바로 거부하고 밝고 건설적인 암시를 받아들이라.
아프리카의 성자 슈바이처(A. Schweitzer, 1875~1965) 박사는 원주민의 금기에 관해서 놀랄 만한 보고를 하고 있다.
원주민들 사이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그 아버지가 술을 마셔 황홀한 상태에서 내키는 대로 새로 태어난 아이의 금기를 내뱉는다고 한다. 예를 들면 그 아이의 오른쪽 어깨가 금기가 되어 그곳을 때리면 죽는다고 믿거나 ‘바나나’라고 말하면 그 아이가 큰 다음에도 바나나를 먹으면 죽는다고 믿었다. 사실 슈바이처 박사는 그러한 금기로 죽어 간 예를 많이 보았다.
다음과 같은 극단적인 예도 있다. 바나나 요리를 한 냄비를 씻지 않고 다음 요리를 했는데 그것을 어느 원주민이 먹었다. 그 원주민은 훗날 그 냄비로 바나나 요리를 했다고 듣는 순간 새파랗게 질려 경련을 일으키면서 손써 볼 사이도 없이 죽고 말았다.
물론 바나나로 죽을 리야 있겠는가. 그 원주민이 냄비에 바나나가 묻은 것을 알지 못했다면 아무 일도 없었을 것이다. 암시는 이처럼 무서운 것이다. 물론 우리는 이 정도로 간단히 암시에 걸리는 일은 없지만 정도의 차이는 있을망정 암시는 무서운 작용을 한다.
따라서 “ 내 질병은 좋은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행복해 질 수 없다”, “나쁜 일이 일어날 것 같다” 따위의 암시가 있었다면 그 자리에서 단호히 거부하는 버릇을 가져야만 한다.
딱 잘라서 “노”라고 말하라. 그렇게 하면 나쁜 암시는 작용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리고 곧바로 좋은 암시로 바꾸라. “나는 빛나리만큼 건강체가 될 것이다”, “나는 멋진 배우자를 만날 것이다”라고.
의심스럽다면 당신의 주위를 찬찬히 살펴보라. 차분히 자기의 길을 걸어 성공한 사람은 나쁜 암시를 받아들이지 않는 마음 자세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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